경복궁/부암동 :: 행복했던, 서울미술관 / 석파정

부암동에 있는 석파정을 아시나요?

흥선대원군의 별장이라고 하는데요, 완죤 반해버렸습니다.

북적북적한 곳 가면 쉬는 느낌이 안들고.. 그렇다고 집에 있기에는 아쉬운 휴일에 서울미술관+석파정 코스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시간 - 11:00-18:00

석파정 운영시간 - 11:00-17:00

(매주 월, 화는 정기 휴일!)

 

<이용료>

성인 : 15,000원

미성년자 : 12,000원

제가 본 전시회는 [연애의 온도] 라는 전시회였어요.

(운영중인 전시회 정보 : https://seoulmuseum.org/)

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을 보고싶어서 방문한 거였는데, 표를 통합으로밖에 판매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그림 감상도 할 수 있었어요 :)

그런데 운이 좋게도 좋아하는 작가님의 그림이 가장 크게 있어서 놀랐네요 ㅎㅎ

 

@그림비님

https://www.instagram.com/studiogrimb_official/

작품 전시가 온도별로 나누어져서 되어있었어요

일상/설렘/사랑/애증/이별 이렇게 되어있던 것 같네요 ㅎㅎ

온도별로 조명색도 다르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온도가 낮은 전시관은 더 추운 느낌도 들더라고요..? 착각일수도 있고요.. ㅎ..

 

개인적으로 설렘의 온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

그림들 보는데 진짜 설레더라고요ㅠ_ㅠ

사실 그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그림 전시에는 흥미를 못붙이는 편인데, 이렇게 쉽게 이해되고 위로 받는 미술 전시회는 미알못인 저에게도 재미있고 힐링되는 문화생활이 되더라고요! 

소소하게 행복함이 느껴져서 설레는 그림비님의 그림들도 많이 있었어요 ㅎㅎ

방명록 마저 따숩따숩.. 각종 걱정이 써있는 방명록에 따뜻한 댓글들이 써있는 걸 보고 마음 속으로 눈물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너무 추웠던 석파정

그치만 너무너무 좋았던 석파정

봄되면 다시 오리라!

 

두시간 정도 걸려서 힐링, 충전 만땅 가능한 석파정 서울미술관 방문 추천드립니다~!!

---